해외에서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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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대체휴일제 등으로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카드 사용도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그 특성상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들을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해외에서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1. 해외에서 카드사용 시 현지 통화기준으로 결제하세요.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현지통화 결제 →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세계적 상표 카드사(비자, 마스터 등)에 청구 →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하여 회원에게 청구'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반면 현지통화 대신 원화로 결제할 경우, 현지통화 결제 이전에 원화가 현지통화로 전환되는 과정이 추가되어 환전수수료가 1회 더 부과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2. '출입국 정보 활용서비스'와 'SMS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는 신용카드의 해외 매출 승인 시 회원의 출국 여부를 확인하여 국내 거주 회원카드의 해외 부정 사용을 예방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회원이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출입국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국내에 입국한 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신용카드의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1회 신청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알림 서비스(SMS)를 신청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내용도 휴대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될 경우 곧바로 조처할 수 있습니다.

3. 신용카드사의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메모해두세요.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면 그 즉시 해당 카드사에 신고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가지고 계신 카드 회사의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는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는 각 카드 회사별 서비스센터와 해외 상담 시 전화번호입니다. 참고 하세요.

외환카드 : 1588-3200, 82-2-524-8100
국민카드 : 1588-1688, 82-2-6300-7300
비씨카드 : 1588-4515, 82-2-330-5701
씨티카드 : 1566-1000, 82-2-2004-1004
신한카드 : 1544-7200, 82-2-3420-7000
우리카드 : 1588-9955, 82-2-2169-5001
하나카드 : 1599-1155, 82-2-3489-1000
삼성카드 : 1588-8700, 82-2-2000-8100
현대카드 : 1577-6000, 82-2-3015-9000
농협카드 : 1588-2100, 82-2-3704-1004

4. 카드를 분실 · 도난 · 훼손당한 경우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 · 도난 · 훼손당한 경우에는 체류국가의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해외카드는 대부분 비자, 마스터카드와 연계되어 있어 각 나라에서 이들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 대체카드는 임시카드이므로 귀국 후에는 반드시 이를 반납하고 정상카드로 교체해야 합니다.

5. 카드 앞면의 국제브랜드로고 확인하세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만일 해외 겸용 카드가 아니라면 여행 출발 전 최소 10일의 여유를 갖고 카드 발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카드 앞면에 국제 브랜드(Visa, Master, JCB, Amex 등) 로고가 있는 카드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BC 글로벌 카드 역시 해외에서 쓸 수 있는 국내외 겸용 카드 상표입니다.

※ 해외여행 전 예전에 미리 만들어 둔 해외 겸용 카드라고 해도 사용자가 '해외승인금지'를 통해 해외사용 결제를 막아 놓았다면 출국 전 해제해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하세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6. 카드 유효기간과 결제일 확인하세요.

신용카드의 유효기간과 결제일은 해외로 출국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체류 중에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분실 · 도난의 위험 때문에 새로 발급된 카드 발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체류기간 동안 유효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출국하기 전 카드사로 연락하여 갱신 발급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체류 중에 카드대금이 연체되면 카드 사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체류 기간에 결제일이 돌아오는 경우 출국 전에 미리 결제대금을 확인하도록 하십시오.

7. 여권과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신용 카드상의 이름이 다를 경우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으므로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신용카드를 일치된 영문이름으로 교체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8. 유럽지역으로 가실 때는 IC 신용카드를 들고 가세요.

유럽의 경우 가맹점 결제시스템이 칩 카드 위주로 되어 있어서 IC(칩) 신용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유럽지역으로 가실 때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IC 신용카드가 아니라면 IC 신용카드로 교체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 IC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PIN 번호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PIN 번호는 국내에서 설정한 4자리 카드 비밀번호와 다른데 이용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면 카드 사용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국 전 해당 카드사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9. 사용금액이 부담된다면 할부로 전환하세요.

국내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할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귀국 후 카드사에 변경 요청을 하면 일시금으로 구매했던 것도 할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이미 결제한 뒤라도 할부로 전환해서 결제할 수 있는 "해외 사용 할부 전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최대 24개월 이내에서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해당 할부결제에 대한 할부 수수료는 부담하셔야 합니다.

10.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미리 알아두세요.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제공, 해외 이용 시보다 높은 포인트 적립률 제공 등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상품을 적절히 활용해보세요. 본인이 보유한 카드에 대해 출국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러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챙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11.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일 경우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세요.

해외에서 결제한 신용카드대금은 사용 당일의 환율이 아니라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거래내용이 국제 카드사로부터 국내 카드사에 접수되는 날(통상 3~7일 소요)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하락하는 추세일 때에는 현금보다 신용카드 사용이 유리합니다.

12. 고가의 물건 구입은 체크카드가 유리합니다.

외국에서 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신용카드 추가 수수료는 평균 1.5~1.7% 수준입니다. 카드 전표가 글로벌 카드사로 넘어가 대금이 미국달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부과되는 해외이용수수료 1%(일부 카드사 제외)와 국내 금융사들이 부과하는 별도의 '환가료(환율변동위험수수료)'가 0.5~0.7%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체크카드는 바로 '출금'되므로 금액당 부과되는 '환가료'가 따로 없고, 이용 금액과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부과되는 추가 수수료만 붙습니다. 따라서 이용대금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수수료가 퍼센티지(%) 방식이 아닌 일정액으로 고정된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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